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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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82회 작성일 2007-03-20 17:54본문
댓글목록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롱대롱 달려있는 이슬이 정말 위태로워 보입니다.
그대에 대한 세심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날 되세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사물을 보고
시(視).청(聽).후(嗅).미(味).촉(觸)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한
희(喜)·노(怒)·애(哀)·구(懼)·애(愛)·오(惡)·욕(慾)의 일곱가지(七情) 마음 상태를 말하는데
풀잎에 맺힌 이슬을 보고(視)
아름다움(愛 ㅡ>喜)과 처연함(哀)을 동시에 느낍니다.
이필영 시인님은 위태롭다(懼)는 느낌까지...
시인이기에
오감(五感)과 칠정(七情)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사물과 나와의 관계성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겠지요.
현 시인님의
풀잎같은 감성에
잔잔한 느낌 안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사진이 <작품>!!! 입니다.
감동받고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가난한 현실에 머물고 있는 우리(서민)는 고층 아파트의 현관 마져도 장대로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민속궁에 머물고 있는 우리(노숙자)는 당신의 발자욱 소리에도 놀라는 심장없는 바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슬이 고관대작의 유흥이라면 장대가 차라리 신의 입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슬이 차라리 바닷바람에 찢기워지는 태극기였으면 좋겠습니다.
태극기이기에 오늘은 시심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위로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