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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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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178회 작성일 2015-05-28 09:31

본문

<시간 저장고> 김혜련
 
순식간에 화르륵 타버리는 시간
요즘은 오래 잡아두기가
점점 버겁기만 하다.
 
살다보면 까맣게 태워
재조차 남기고 싶지 않은
진절머리 나는 시간도 있지만
죽어서도 관 속에 넣어가고 싶은
눈물 나게 그리운 시간도 있는 법이다.
 
붙잡아두기도 힘들고
묶어두기는 더더욱 버거운
가연성 시간을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서둘러 내 몸 속에
시간 저장고 두 대를 들이려 한다.
한 대는 양지바른 정수리 한가운데
한 대는 심장의 정중앙에
반영구적 메탈 소재의 시간 저장고를
장만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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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종각님의 댓글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야속 하지요
그렇지만 그냥 현재를 음미하며
시간의 너울 따라  일체가 되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런지요.
김 혜련 시인님의 (시간 저장고)
감상 잘했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은 항상 물흐르듯이
과거가 되었다가
현재가 되었다가
미래도 되기도 하지요
자연을 역행 할수없듯이
지나가면 가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받아야함이 제몫의 시간을
모시는진리가 아닐런지요
그리움도 아픔도 자신이
만든( 시간의 저장고)속에
보관될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개의 타임켑슈에 저장할 소중한 시간
그 양이 많을수록 행복한 삶이었고
고마운 시간이겠지요.
고운 사연이 많이 쌓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종각 님, 정경숙 님, 김용기 님, 반갑습니다. 님들의 따뜻한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작년 가을에 이 홈페이지에 들어와보고 올해 처음 들어와 봅니다. 살다보니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 홈페이지에 들어올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듯합니다. 저는 새로운 학교로 옮기다보니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마음의 여유가 더 없습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시와 만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혜의 저장고와 감정의 저장고.... 두개의 저장고가 시공을 초월하여
새로운 생각의 저장고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투쟁하다가 엉뚱한 생각을 만들듯
서로 화합의 좋은 생각만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좋은 시 많이 쓰고 계시죠. 머리와 가슴이 따로 투쟁하다가 엉뚱한 생각을 만들듯
서로 화합의 좋은 생각만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는 김석범 님의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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