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의 둥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20회 작성일 2007-11-02 09:14

본문

우리의 둥지


康 城 / 목원진


우리의 둥지는
그리 크지 아니합니다.

상점가에
연이은 이 층 집입니다.

상점가에는
걷는 자, 자전거도 갑니다.

둥지의 모습은
흰 벽의 타일의 벽입니다.

문을 열면
두 대의 자전거 있습니다.

구석진 곳에
강가에서 얻고 온
풀잎 그 향기 자랑합니다.

신발 벗고 들어서면
안에서도 풀잎의 향기가
책꽂이 사이에서 반깁니다.

안락의자 있고
아내의 책상 나의 책상
나란히 줄지어 있습니다.

둥지 안에는
응접실, 서재와 침실,
욕실도 아래층에 있습니다.

벽과 벽에는
결혼식 기념사진
발행인님, 멋있게 촬영해주셔

빈여백 회원님과
나란히 서 있는 사진
사진 안에 시를 넣어주신 액자,

모두 나란히
그 얼굴 자랑하듯
삼면 벽의 주인공 돼 있습니다.

두 번 시집 내고
이 고장에 사시는
임 모셔 파티도 열었었습니다.

여기에는
TV 있고 PC도 있어서
긴 시간 머물러 앉아 있습니다.

잠시 떠나
비워 둥지 찾아들면
이곳이 어느 고장보다
아늑함을 되씹어 보고 있습니다.

웃고 잘 싸우나
같이 있는 둥지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홈 수 위트 홈이 옵니다.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위트 홈에 사시는 시인님 부부의  모습 참 아름답군요.
행복한 가정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의 홈이지요...  사랑이 깃드는 그곳 때문에
먼 인생의 길을 박차고 갈 수 있는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홈, 스위트 홈, 그 둥지에 다녀온 듯 합니다.
일본에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이번에 갈 때는, 오는 길에 나리타 공항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시인님댁에 들를 여유는 없겠지요? ^^
자신의 보금자리처럼 아늑한 곳은 없을 듯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3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247
댓글+ 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7-02-06 9
20246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7-02-17 9
20245
배우며 가는 길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7-03-03 9
20244
보름달 댓글+ 9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2007-03-04 9
20243
봄의 유혹 댓글+ 4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7-03-22 9
20242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7-03-29 9
20241
목련의 서 댓글+ 8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2007-04-03 9
20240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07-04-11 9
2023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7-05-08 9
2023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7-05-18 9
20237
그녀는 예뻤다 댓글+ 1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7-07-07 9
2023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2007-07-13 9
2023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2007-07-14 9
2023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7-07-16 9
20233
生의 가녘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2007-10-01 9
2023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8 2007-10-22 9
2023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2007-10-31 9
2023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2007-10-31 9
2022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0 2007-10-31 9
20228
거울속의 나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7-11-01 9
20227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7-11-01 9
20226
가을 스케치 댓글+ 9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2007-11-01 9
20225
나의 집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7-11-01 9
열람중
우리의 둥지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7-11-02 9
20223
가을에는 댓글+ 6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07-11-02 9
20222
*늦바람*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7-11-04 9
202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7-11-05 9
2022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7-11-05 9
2021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07-11-06 9
20218
다이어트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7-11-07 9
20217
국화차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2007-11-08 9
20216
행복은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11-08 9
20215
Suppose If I were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007-11-09 9
20214
MISS 梁과 MISS 秋 댓글+ 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07-11-10 9
2021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7-11-15 9
2021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1 2007-11-17 9
2021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7-11-19 9
20210
가을 湖 水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7-11-21 9
20209
* 눈꽃 축제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7-11-21 9
20208 no_profile 김철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7-11-22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