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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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창가에서
세월의 덧없음을 마음속으로 세어보며
인생의 높디높은 인고의 길을 걸어본다
하늘에 오밀조밀 박힌 별빛들의 흔적이
나의 삶에 문득문득 커다란 물음표를 던져주지만
오아시스 같은 청량함에 나의 숨결과 입맞춤하며
조금 씩 조금 씩 세월의 흐름에 성숙한 마음이 더해진다
어두움이 짙은 밤하늘도 초롱초롱 밝혀주는
빛나는 광채의 밝은 길이 있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촉촉한 윤활유와 같은
아름다운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005. 03. 24.(목)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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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5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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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별빛처럼, 인생에 있어서도 생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잘보고 갑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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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별을 보면 희망이 생길 것 같습니다.감상 잘 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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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점점 더 밤하늘의 별을 빛나게 할 계절이 기다리는 듯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가는 곳마다 비춰주는 별 하나가 되고 싶어지네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시인님에 끝임없는 작품을 향한 열정
그리고 항상 아름다운 시어들에 날림속에
깊이 감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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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덧없음을 마음속으로 세어보며/인생의 높디높은 인고의 길을 걸어본다"
개신교에서는 고난주일이라하고 캐도릭에서는 사순주일이라 그런지, 마음에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성 삼일도 축복속에 잘 지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