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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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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47회 작성일 2017-01-07 10:44

본문

달무리/鞍山백원기
 
서러운 눈가처럼
안개 낀 초승달 무리
달 언저리 촉촉하다
 
오늘처럼 달무리 진 밤이면
하늘을 바라보고
지난날 까마득한 추억에
빗물처럼 흠뻑 젖는다
 
비가 오려는지
눈물 젖은 초승달
옛이야기에
울고 싶나 보다
 
[15.09.17] 달이 떴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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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잠든 창가에 어둠으로
찾아온 추억의 잔상 지울 수 없는
슬픔 간직한 옛생각이
촉촉히  묻어나 더 빛나는 달무리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시인님의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달무리를 바라보면 아련한 그리움에 젖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먼 밤하늘을 밝히는 달님에 대한 얘기와
하늘에다 하고픈 기원도 무한할 것입니다 
달무리가 형성되면 비가온다고 했지요
그 모습 보면 약간은 아련해 보지만 언제나 그리운 달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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