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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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둔 행복
권 영선
외로운 구들을 달래며
네모난 구석의
귀퉁이마다 굴러가 보아도
찾아 내지 못한 꽉찬 행복들
아무리 과거행 추억역으로 가려해도
시동을 걸지도 않는 현재역 나
기억에 빠른 바퀴를 달아
가속의 폐달을 아무리 밟아대도
답없는 급브레이크만 밟는다
찾아 헤매는 바보같은 나에게
그런 여행가방은 싸지도 말라고 한다
곁에 둔 것이나 잘 챙기라는
우스꽝 스런 자화상이 발목을 잡는다.
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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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님 !! 여기서 뵈니까 더 ~ 반갑네요^^*
곁에있는 행복 잘 챙기세요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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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슬그머니 놓아보세요 살짝만,,
권 시인님 다녀 가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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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내가 서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삶이지요.
후회없이, 미련없이, 한바탕 역사를 일읔는 곳.
매일 죽는다는 마음으로 죽는 연습을 하며 살라고 하지요.
유서를 쓰는 심정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지요. 행복한 나날 이루시기를.
김일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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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걸터앉은 소나무...
말없이 흐르는 강줄기...
한적하게 나있는 신작로~
사진이 참 예쁨니다.
그 사진과 참 어울리는 권시인님의 소담한 시어들에
봄비 내리는 오후 한참을 서성이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송정 소나무는 아니지만 님이 찍은소나무도
님의 마음을 알아주겠지요 고은글 감사합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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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숙 님 ,잘 챙겨야 되겠지요^^ 손 갑식 시인님 슬그머니 살짝만 놓아볼까요,전온 시인님 연륜의 가르침을 가슴깊이 담아가겠습니다.김일수 시인님의 소롯한 다녀가심에 봄비를 함께 만끽하고 싶어요,금동건 시인님도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