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호수에 드리운 산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11회 작성일 2006-04-04 17:21

본문



봄이 오는 쪽빛 의림池에

우륵 선생 가야금 소리 ...

하늘 가리는 솔밭공원 지나면

바람 따라 짙푸른 솔 냄새 ...



용담사 돌아 가파른 길 마다

창공을 찌르는 소나무 향

두 손으로 떠먹고픈 개울물 소리 들려 오고

철탑 너머 초록빛 의림池는

누군가 그려놓은 한 폭의 수채화



용두산 정상에 우뚝 서면

나 홀로 허공에 떠 있는 듯

서북능선 내려서 물 안이골 밟을 때

봄볕에 졸던 산새 몇 마리

흐르는 물소리에 단잠을 깬다


*용두산:충북 제천에 있는 해발 873m의 산.
*의림池:삼한시대 축조 되었고 호반둘레 약2k,수심8~13m.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공을 찌르는 소나무 향
시인님께서도 소나무 향에 흠뻑 젖으셨군요.
산행하면 솔향이 제일 먼저 스며드는데, 그 느낌을 어이 다 담을까요.
담을 수만 있다면 배낭에 다 담아오고파요.
용두산 정상에서 저도 야호 한번 외쳐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김춘희 시인님, 솔향 선물을 드립니다. 함시인님은 행복 하십니다. 살고 싶은 제천에 사시니까요.쪽빛과 솔향에 취해 다음엔 감악산까지 연계산행 할까합니다. 제천역 앞 장날 풍경은 인정이 묻어나는 그리운 우리들의 삶이였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3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13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2006-04-03 0
20129
사월 비 댓글+ 3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4-03 0
20128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2006-04-03 0
20127
고해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2006-04-03 0
20126
봄,봄 댓글+ 4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54 2006-04-03 0
20125
곁에둔 행복 댓글+ 6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2006-04-03 0
20124
반사경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2006-04-03 0
20123
난 알아 댓글+ 4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2006-04-04 0
201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2006-04-04 0
201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6-04-04 0
2012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2006-04-04 0
201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6-04-04 0
열람중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6-04-04 0
20117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6-04-04 0
2011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2006-04-04 0
20115
새싹 댓글+ 6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6-04-05 0
20114
봄아, 미안 댓글+ 6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06-04-05 0
20113
매화의 추억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2006-04-05 0
20112
바라보고 싶다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2006-04-05 0
20111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6-04-05 0
2011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2006-04-06 0
20109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6-04-06 0
20108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2006-04-06 0
2010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6-04-06 0
20106
사월의 노래 댓글+ 3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6-04-06 0
2010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6-04-06 0
20104
새봄(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2006-04-07 0
20103
바위에 핀 꽃 댓글+ 4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2006-04-07 0
20102
눈 . 코 . 입 댓글+ 4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54 2006-04-08 0
20101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2006-04-08 0
20100
보리 개떡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2006-04-08 0
20099
좋은 봄날에.. 댓글+ 2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06-04-09 0
20098
헛 소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06-04-09 0
20097
환경미화원 댓글+ 9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51 2006-04-09 0
20096
세월의 뒷편, 댓글+ 5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97 2006-04-09 0
200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2006-04-09 0
20094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6-04-09 0
20093
환장하겠네, 댓글+ 2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2006-04-10 0
200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6-04-10 0
20091
벚꽃 해후 댓글+ 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6-04-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