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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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뒷편 ,
박영춘
감 나무에 붉은감 익어 가듯이
우리의 사랑도 무르익어
갔으면 좋으련만,
한 계절이 흐르면
또 다른 계절이 나를 맞이 하듯이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세월 따라 익어 가는 것인 줄만 알았었는데.
보이지 않은 세월에 나를 맡기고
이렇게 살아가지만
너에게 향해 있는 맘은 오직 일편단심인 것을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내 사람아,
오늘도 너의 그리움 한 자락 있어
힘이 되는 것.
저 붉게 타들어 가는 태양을 보며
한 계절 뒤에 숨은 계절에 너를 맞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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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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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춘 시인님!
공든탑이 아니 무너진다 했듯이
계절이 이은 후에 반드시 그 사랑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하루 빨리 그 날이 올 것을 기원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영춘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늘 노력하면 좋은 날을 기대하고 소망하면서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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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붉은 감 익듯이, 한 계절이 가면 또 다른 계절이 오듯이 내 사랑 순탄한 줄만 알았는데..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이하며 그리움으로 너를 기다린다. 님의 애틋한 사랑에 안타까움만 커짐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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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세월속에 붉은 감이 익듯
자연의 이치는 변함이 없는데
인간의 순간은 계절속에서나 잠시 볼 수 있겠지요.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등단 축하 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세월이 지나면 땡감도 익는법
그감 익을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요
고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