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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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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69회 작성일 2006-04-05 07:30

본문

하늘에 하늘이 하나 있고
강 속에 하늘이 하나 있다.

둘은 떨어진 하나인지라
아프디 아픈만큼
그 사이만한 꿈을 꾼단다.

먼 꿩 소리에
강 속 나무 흔들리고

난 온통 너만을 비추이다
감각 잃은 눈물이 되었다.

이리도 오지 않는 
우리만의 시간이여!

한 해 지나고
두 해 건너
꿈 꾸 던
그 봄이 오는게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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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하늘이 하나 있고
강 속에 하늘이 하나 있다.
마음 속에 잠시나마 깊이 그리어 보았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강물에 비추는 것도 투영이겠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하늘과 강물의 비유로 투영한 것이
  더 멋드려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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