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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대의 시초 였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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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609회 작성일 2005-09-11 13:49

본문


내 그대의 시초 였음에


박란경

그대의 얼굴을 비추는
맑은 물이 나 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투명한 체 로
당신의 맑은 심성 속 여울
화안 히 빛나게 하고 싶습니다

억수 비 에 그 모습 가리는
슬픈 사슴의 눈망울 이어도
바람에 실려 맑은 화안의
그대의 나이고 싶습니다.

그 강물 짙푸른 물비늘 일렁이고
, 가슴 흔드는 갈바람 불어와도
가슴 떨리우는 목소리의
그대의 나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너무 늦게 문을 두드리지마세요!
그 강가에 지천으로 핀
코스모스 슬픈 몸짓으로 흔들릴 적에

말갛얼굴 슬픈 미소 띤 나는
바람이 부는 전설의 강가에서
그대 가 날 이끌었던 그 이후의 숨소리로
그대의 나 였기 때문에 입니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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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치원 학생이 선생님께 "선생님도 밤에 우리 생각하세요?"  어린아이처럼 사랑하는 이에게 묻고 싶은 말 여러가지 시귀를 만들어 띄어봅니다. 맑은 물, 가슴 떨리우는 못소리,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고운 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항상 어여쁜 모습, 저의 뇌리에 남아있네요. 다시 만날 날까지 건필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 숲에서 들려오는 듯한 바람의 소근거림,
파란 하늘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간절한 몸짓....
가을 여인의 향기가 묻어나오네요. ^*^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하늘을 담아낸  접시 같은 시입니다.
박란경 시인님의 시를 읽는 사람들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그리움에 푹 젖을 겁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습니다, 박란경 시인님!
순수하고 맑은 모습, 갈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슬픈 몸짓...
박시인님의 투명한 영혼의 물결이 일렁이는 듯... ^^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선생님! 고맙습니다.가을은 정말 서럽도록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한미혜작가님! 소식은 접하고 있었지만 ,직접 안부 접하니 반갑습니다.건안하시죠?
가을하늘 맑고 투명한 ,하늘 호숫가에 우리 모두 빠져 보시지 않으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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