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추억의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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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추억의 산모
靑錫/전광석
싫어 가는 것도
좋아 오는 것도
네가 있어 공존이구나
화마에 대항하는
검은 앙금이
대보름 굿 바람에
흑 눈 되어 스러지는
갈색 생명들의 궐기가
억새의 푸름 이었네
삶의 고달픔을 앗아가는
굿 장단 일지라도,
가슴을 삐져나오는 생명은
호수에 일렁이는 파장처럼
삼지창 머리에 인
푸르름으로 피어나는 세월은
추억의 산모 입니다.
***
삼지창 :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옛 군기<병기>의하나.
靑錫/전광석
싫어 가는 것도
좋아 오는 것도
네가 있어 공존이구나
화마에 대항하는
검은 앙금이
대보름 굿 바람에
흑 눈 되어 스러지는
갈색 생명들의 궐기가
억새의 푸름 이었네
삶의 고달픔을 앗아가는
굿 장단 일지라도,
가슴을 삐져나오는 생명은
호수에 일렁이는 파장처럼
삼지창 머리에 인
푸르름으로 피어나는 세월은
추억의 산모 입니다.
***
삼지창 :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옛 군기<병기>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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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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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창 머리에 인/ 푸르름으로 피어나는 세월은/ 추억의 산모 입니다
다가오는 세월은 삶의 아픔을 잠재우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표현에 하염없이 멤돌다 되새기고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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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싫어 가는 것도
좋아 오는 것도
네가 있어 공존이구나> 그렇군요. 같이 사이좋게 하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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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세월은
지금도 푸르른 삼지창같은 추억을 만들고
우리를 밀어내고 있지요. 밀려 가고 있지요.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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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추억이든 좋은 추억이든 세월은
우리에게 추억을 만들며 여기까지 데려왔네요
시상에 깊이 빠져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