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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겨울 新 烏瞰圖 제6호 (나의 太陽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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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64회 작성일 2007-12-09 17:08

본문

태양계가 뚜껑을 열었다.
그의 나이는 45억 5000만 세이다.

수성이 제1의 크리토리스에 눈빛을 쏴 금성을 낳았다.
아들이다.
 
금성이 제2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하여 지구를 낳았다.
지구는 중성이다.

지구는 제3의 크리토리스에 불을 질러 화성을 낳았다.
아들이다.

화성은 제4의 크리토리스에 물을 뿌려 목성을 낳았다.
딸이다.

목성은 제5의 크리토리스에 흙을 뿌려 토성을 낳았다.
아들이다.

토성은 제6의 크리토리스에 뜨거운 입김 불어넣어 천왕성을 낳았다.
딸이다.

천왕성은 제7의 크리토리스에 권총을 쏴 해왕성을 낳았다.
아들이다.

해왕성이 제8의 크리토리스에 화살을 쏴 명왕성을 낳았다.
딸이다.

명왕성이 제9의 크리토리스에 애무하여 데모크리토스를 낳았다.
아들이다.

태양을 보고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지구를 보고 가난하다면 가난하고 부자면 부자인 사람이 아름답다.
달을 보고 보고프면 보고 싶고 그리워하면 그립다는 사람이 아름답다.

내행성 수성·금성·지구·화성이 태양계 이탈(離脫) 공전(公轉)에서 자전(自轉)으로 넘어간다.
외행성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이 태양계 일탈(逸脫) 자전(自轉)에서 공전(公轉)으로 뛰어넘는다.

태양계가 뚜껑을 닫았다.
그의 나이는 0세이다.

아홉 개 크리토리스 일곱 개 면도칼에 잘려나가 태양계에 떠돈다.
두 개 크리토리스 인체에 숨어들어 신음하고 있다.
신음하며 태양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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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 시인님,
이제  우주로까지  진출 하시니 두렵습니다.
혹  우주의 미아라도  되어버리면....ㅎㅎㅎ
다재다능 하신  시상이  늘  부럽습니다.
건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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