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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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100회 작성일 2007-01-28 06:56본문
온갖 고생 인내하며
이 세상 빛을 보게 하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지금에야 알 것 같은 늦은 후회
제 가슴 멍이 되고 깊은 상처로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뭐하나 해 드린 것도
살 가운 말도 못해드림에
가슴 한구석 짠함이 서려 있습니다
그저께도 그러 셨지요
아비야 푸성귀 다듬어 놓았어 갖다먹어
하시며 당신 드시려 모아두었던
작은 음료수 병 들고 계시며 오느라
목마르지 마셔라 건네셨지요
따끈히 데워서 말입니다
염치도 없이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넓으신
사랑과 은혜 어찌 갚으리오
소싯적 부모님처럼 자식 거느린
지아비지만 어렵고 힘에 겨우니
지금도 버팀목이 되어주신
당신의 삶이 자랑스럽습니다
소망입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계셔만 주세요
% 푸성귀: 경상도 말로 푸른 채소를 말합니다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효는 말보다 행동이지요
어머님을 향한 금시인님의 마음 부럽습니다
행복한 나날을 기원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효는 모든 것 중에 기본입니다. 금동건 시인님의 선하고 효에 대한 마음을 보니. 역시 합니다. 좋은 시입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휴일 아침부터 짠~~하네요.
화창한 날입니다. 환한 미소 잊지마시길요~~ ^^*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치도 없이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넓으신
사랑과 은혜 어찌 갚으리오
~~
그윽 향긋 글썽^^
윤주희님의 댓글
윤주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효자십니다.^^
곽시인님과 어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늘 좋은 날 되소서.
건강하시구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시인님 고운글뵙고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 계셔만 주세요,
잛은 시어 한구절에 담긴
아쉬움 회후 소망 애원 보은 각오 ...등등 한이없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
이은영 작가님
박명춘 시인님
윤주희 작가님
김영배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과 사랑 충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