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그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162회 작성일 2007-03-28 14:16본문
내 안의 그녀
淸 岩 琴 東 建
진달래 벚꽃 흥에 겨워
꽃망울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죄가 된다면
우주의 진리 거역할 수 있나요
사계절은 어김없이 돌고 돌 건만
내 안의 그녀는 변함이 없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우며
한 폭의 수채화(畵)보다 아름답습니다
늘 그 자리 지키며
여자의 도리와 역할에 내 마음 풍덩
던 저 버리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가까이하긴 먼 당신이기에
나와 함께 하긴 먼 당신이기에
오늘도 내일도
내 안에 그녀를 가두어 놓았습니다
꽃피고 나비 비행하는 춘삼월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언덕 위
푸른 초원 날개 펴며 하늘 높이 날고 싶다
2007 / 03 / 28
淸 岩 琴 東 建
진달래 벚꽃 흥에 겨워
꽃망울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죄가 된다면
우주의 진리 거역할 수 있나요
사계절은 어김없이 돌고 돌 건만
내 안의 그녀는 변함이 없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우며
한 폭의 수채화(畵)보다 아름답습니다
늘 그 자리 지키며
여자의 도리와 역할에 내 마음 풍덩
던 저 버리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가까이하긴 먼 당신이기에
나와 함께 하긴 먼 당신이기에
오늘도 내일도
내 안에 그녀를 가두어 놓았습니다
꽃피고 나비 비행하는 춘삼월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언덕 위
푸른 초원 날개 펴며 하늘 높이 날고 싶다
2007 / 03 / 28
추천0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녀인가, 천사인가, 성모이신가, 어머님이신가,
<내 안의 그녀>를 그려보면서 감상하여 보았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폭의 수채화(畵)보다 아름답습니다
~
수채화를 비길 순 없지요
즐감했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에게로 훨훨 날아가시는
멋진 봄 되시길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날개 펼쳐 하늘 높이 날고 계신 금시인님
초원도 하늘도 시인님의 것이오니
부디 더욱 높히 비상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사한 봄날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