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을 수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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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814회 작성일 2007-05-31 15:00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상이 많이도 변했다
늘어나는 도시 파 해쳐지는 산 과들
늘어나는 자동차 하루가 무색하다
선인은 음식을 남기면 죄받는다고
한 알의 쌀알이라도 정갈히 간직하던
부모님 시대가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수거해도 한 통 그득 찬
잔 반을 보노라니 가슴이 아리다
해도 너무 한다
아끼고 나눠 먹는 미덕 미풍의 실족사
다들 힘들다 어렵다 일거리가 없다
돈 안 된다고 나라 탓만 하는 변태에
버려지는 음식물의 낭비는 거짓이 아닐까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낭비되는
예산은 곧 나의 책임이요
나의 무능 함 이였다고
2007년 05월 31일 作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싱그러운 6월 맞으시고 풍성한 나날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버려지는 것들에서 나의 책임, 나의 무능을 탓할 수 있는 국민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가야 할런지요. 금 시인님께서는 긴 한숨을 자주 쉬시겠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끼고 나눠 먹는 미덕 미풍의 실족사
다들 힘들다 어렵다 일거리가 없다
~ 격세지김이지요
격랑을 만나 범세계를 살아가는 작금의 어깨가 무겁지요.
화창한 기운으로 즐거움 가득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많이 변했지요?
옛날 훈훈한 인심 그리워 집니다
건강하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뵙고 갑니다. 변해가는 세상 ...
작은것에 대한 감사가 부족한지도 모릅니다
좋은 글에 쉬어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지난달에 뉴스에서 본 실지의 이야기입니다.
각 식품가공회사 예를 들면, 빵 공장, 재면 소, 도시락 만드는 집, 큰 음식점,
규격에 맞지 않는 찌꺼기는 버리는데, 큰 비용이 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여러 아이디어가 모이여 규격에 안 맞는 각 제품을 이른 시간 내에 용도에 따라
소를 키우는 곳, 돼지를 키우는 곳, 그밖에 먹이를 필요로하는 곳과 계약을 하여
매일 각 장소로 운반하여갑니다. 무료로, 버리는 비용이, 가축업자는 무료로 운송비는
자기의 운반으로 진행되고 잇는 것을 실지로 보았습니다. 작은 식당은 어찌하나 못 보았으나
대량으로 발생하는 곳은 지혜를 모으면 반드시 좋은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참고로 하시어 상사에
건의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식당에 가보니 버리는 음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한국에도 doggy bag 이 생활화 되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콩 한 조각도 나눠 드셨다던 어른들의 말씀이 이젠 원시시대의 그것처럼 들리는 시대인가 봅니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해주시는 문우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