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의 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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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21회 작성일 2007-06-26 14:08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상살이에 웃음만
존재하는 건 아니었다
거친 파도 지나간 자리 평온함으로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리듯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도 존재하는 법
생태 속은 보이지 않는 전쟁
강자의 수탈에 한낮 파리목숨일뿐
참새 둥지를 기웃거리는 까치
새끼를 사수하려는 어미의 투혼과 사투
지켜보는 내 눈알이 시리다
까치의 참새새끼 수탈의 현장
세상의 빛도 접하기 전
까치의 제물이 되어버린 여린 생명
어미 참새 목숨을 불사한 방어에도
새끼를 지켜주지 못함에
텅빈 둥지만 바라보는 심정 오죽할까
2007년 6월 6일 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육강식 이라 하나요.
이세상 인간의 삶도 똑 같습니다.
먹이 사슬이 그러 한걸요. ㅎㅎ
심란 하군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참새와 동물의 세계만 그러하겠습닏까?
만물의 영장이요! 이성의 동물이란 인간사에도 존재하는 엄연한 사실이라면 너무 과장된 말일까요?
한참을 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을 통한 일깨움..... 참새가 "참다운 새"가 되기위한 진정한 새로 탈바꿈하는
심오한 뜻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끼 잃은 어미 참새의
슬픈 모습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닭을 먹고 돼지를 소를
고래를 참치를 고등어 명태, 그들의 가족도 인간을 원망하고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사랑의 종류 중에 모성만큼 질긴 것도 없지 싶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영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