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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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186회 작성일 2007-10-03 14:07본문
淸 岩 琴 東 建
육체의 노화 힘든 농사일에
부모님의 육신은 편할 날이 없다
일 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고된 삶에
자식이란 꼬리가 있어
잠깐의 웃음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명절을 앞두고 객지 나간 자식들의
둥지 귀향 과 조 몰 조몰 한 손자 손녀들의
재롱에 잠시의 지친 삶 내려놓는다
일곱 알의 씨앗에 열여덟의 결실을 보셨으니
이보다 더 큰 수확이 있으랴
부모님의 웃음꽃만큼이나 자식의 꽃들도
형제의 정도 새록새록 쌓였으면 기도한다
2007년 9월 24일 作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의 결실 -
<명절을 앞두고 객지 나간 자식들의
둥지 귀향 과 조 몰 조몰 한 손자 손녀들의
재롱에 잠시의 지친 삶 내려놓는다 .>
잘 감상 하였습니다. 멋진 가을이기를 바랍니다.
고산지님의 댓글
고산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식 보다 더 귀한
것은 없곘지요
유난히도 많은 비 때문에 고생이 많았지만
금시인님의 풍요한 가을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은 형제도 많으시군요.
고된 자식과 손주 농사를 다 마치신 부모님께서는 님과 같은 후손들로부터
효도를 받으시는데 있어 조금도 주저하실 이유 없겠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의 결실 중 자식 농사 만큼 큰 것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올리신 글월 `부모님의 결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지극한 효심,
가을에 더욱 빛납니다.
대효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들과 손자들에게서 보시는 결실의 흐뭇함이 최고의 행복이실 것 같습니다.
행복하신 가을 보내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은 발걸음하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