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운 사람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478회 작성일 2016-09-17 18:17

본문

 
그리운 사람에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봄바람
세월 지켜 여름바람으로 지나갈 것
보도(步道)에 휘날려 벚꽃 떨어져 뒹굴면
봄은 다 지나갈 것
더 아쉬운 목련꽃이 떨어지는 날
봄바람은 멎을 것 
지나가는 가슴 닮은 마음 예쁜 여자 만나거든
따라가 결혼하자고 청혼하여라.
다가오는 내일도 쉬고 모레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안 봐도 돼는 날
이불가게 걷은 커피가게 들어가
봄날에 블랙커피 시켜 마셔라
토요일 지나 일요일에도 비가 내리거든
빨간 우체통 있는 우체국에 들어가
엽서를 사서
그대와 그대 당신 이름 적어보아라
키 크는 나무가 있는 세상
그대 당신에게 속옷 할인매장에 들러
대한민국이 따뜻해지는 속옷 샀다고
엽서에 적어라.
그대는 항상 내 이름 붙인
사비나라는 이름 태풍으로 다가와
바람은 태풍 가장자리 바다 위
하늘에서 만들어진다는 진실한 사실
유리창문에도 열리는 창문이 있다면
닫히는 문이 노래하는 시원한 바람
태풍은 너무 많은 비를 몰고 와
눈물로도 채울 수 없는 가슴 구멍으로 흘러들어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과 여름
다채로운 환경들이
메마른 가슴을 흔들어
그리움이라는 물결이
빗물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향한 그리움이 여러 사물로 상징되어 다가 옵니다
그리운 사람은 언제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화석입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50
칡 소의 향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1 2014-12-03 0
349
굴비아리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6 2015-04-14 0
348
군불 때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2015-09-19 0
34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15-12-15 0
34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7 2016-03-09 0
345
날아가는 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 2016-06-07 0
344
세상사는 방법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16-08-16 0
343
밤 거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2016-11-09 0
34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4 2017-01-12 0
3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2017-04-22 0
34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3 2017-08-26 0
33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9 2017-11-01 0
338
인물과 사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2 2011-05-10 0
33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9 2011-12-03 0
336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1 2012-09-23 0
335
새벽의 유리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2013-05-28 0
334
2012 모르겠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4 2013-12-05 0
33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1 2014-05-26 0
332
여름 소나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0 2014-12-15 0
33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15-04-24 0
330
이제는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2015-09-22 0
3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2015-12-26 0
32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0 2016-03-15 0
32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16-06-07 0
32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016-08-24 0
32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2016-11-16 0
324
바다 위 새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2017-01-18 0
3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8 2017-04-22 0
322
東振이 兄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1 2017-08-29 0
32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2017-11-11 0
320
사진 속 건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9 2012-01-01 0
31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2012-10-26 0
318
봄, 봄, 봄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2013-06-11 0
317
맨 윗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5 2013-12-15 0
31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4 2014-06-06 0
31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2014-12-26 0
31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3 2015-05-05 0
31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15-09-29 0
312
오늘의 生감자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2016-01-01 0
31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0 2016-03-2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