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애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a/takys0627.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코로나 애가
귀암 탁여송
아직 봄이 아닌데
새싹 눈빛이 고개 내미는데
잠복으로 위장하고
알몸으로 씩 웃고 있다.
그저 바라만 보았는데
왜 네 몸이 뜨거운가?
부끄러워 그러는가
설레어 그런 건가
말 한마디 안하고
안아보지도 못했는데
세상 거리두기로
슬픔의 나락에 빠진다.
위선의 탈을 쓴 코레나여
눈속임의 마비된 양심이여
올봄의 세상 고통을 보았는가?
그대는 두 얼굴의 가인이어라
* 가인 : 동생 아벨을 죽이고 눈속임한 인물
2020.3.10. 作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