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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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33회 작성일 2010-02-11 15:54본문
봄을 기다리는 마음
淸 岩 琴 東 建
내일이 지나면 봄이 오겠지
습기 머금은 대지도 꼼지락 꼼지락
기지개 켜며 온기 가득한 햇살은
등을 데워주고 있어
실개천 얼음 밑 가는 물줄기소리
처마밑 낙숫물의 오묘한 음감에
두텁게 걸쳤던 동면의 흔적을
한올 한올 벗겨 내고 있어
아랫목이 그리워 파고들어간 손발
푸석한 피부에 윤기의 땀방울이
봄을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과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마음 나와 같겠지,
2010년 1월 29일 作
추천2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
봄이오는가 했드니 함박눈이 매화꽃을 잠자우네요
즐거운 명절 풍요롭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도 곧 필것같았는데 눈이옵니다
설명절 잘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설날 福 많이 받으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허혜자 시인님
김남희 시인님
김영우 시인님
고맙고 감사홥니다
설날 잘보내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