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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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김혜련
더러워지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
씨알 굵은 바윗덩어리
전신에 품고
팔영산이 된다.
급소마다 철심 박고
쇠줄 걸고
그것도 모자라
암톨쩌귀까지 박아
굳은 살 티눈 천지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장 청소를 하고
푸른 바다로 멱을 감는
또 하나의 신선
팔영산이 된다.
김혜련
더러워지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
씨알 굵은 바윗덩어리
전신에 품고
팔영산이 된다.
급소마다 철심 박고
쇠줄 걸고
그것도 모자라
암톨쩌귀까지 박아
굳은 살 티눈 천지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장 청소를 하고
푸른 바다로 멱을 감는
또 하나의 신선
팔영산이 된다.
추천1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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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팔영산을 감상하고
세진번뇌를 씻은 느낌입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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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에 있는 팔영산은 봉우리가 8개입니다. 처음으로 가봤는데 그 장관은 실로 말이라는 것으로는 표현하기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