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동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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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동행 길
淸 岩 琴 東 建
산천은 푸름으로 도배하고
목말랐던 대지의 애틋함이
노부부의 마음을 파고든다
한 알의 씨앗 뿌려 수십 번 손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
어린애처럼 얼레는 노부부의 손길
마주 보는 호미질에 칠십 년을
살았건만 정담과 웃음은 한결같아
그 사랑 하늘도 감동하였으리라
칠십 년을 하루처럼 삶을
이어온 사랑은 등 굽은 허리
주름살이 훈장처럼 육신을 덥고 있다
< 부모님에 대한 글입니다 >
2008년 5월 13일 作
淸 岩 琴 東 建
산천은 푸름으로 도배하고
목말랐던 대지의 애틋함이
노부부의 마음을 파고든다
한 알의 씨앗 뿌려 수십 번 손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
어린애처럼 얼레는 노부부의 손길
마주 보는 호미질에 칠십 년을
살았건만 정담과 웃음은 한결같아
그 사랑 하늘도 감동하였으리라
칠십 년을 하루처럼 삶을
이어온 사랑은 등 굽은 허리
주름살이 훈장처럼 육신을 덥고 있다
< 부모님에 대한 글입니다 >
2008년 5월 13일 作
추천3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모님에 대한 깊고 오랜 관조가 엿보이는 글입니다.
잘 뵈었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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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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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성 시인님 ,,, 고맙습니다
허혜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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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남아 흙을 딛고 흙의 자식으로 노년을 살아가고 계신
금시인님의 부모님과 흙에 대한 진솔한 감성이 배어있는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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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대연 시인님 고맙습니다
더운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