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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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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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996회
작성일 2008-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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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지개
淸 岩 琴 東 建
청명한 물소리에
하늘거리는 봄기운들 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바위틈 야생화
물 한 방울에 겨우내
주린 배 허겁지겁 채우며
코끝을 스친 봄 기지개에
외양간 황소도 긴 하품으로
봄 향기 가득 마신다
지평선에 걸려있는
아지랑이 등 밀어줄 길동무
기다리다 지 뿔에 잠이 들고 말았으니
언제 오시려나
2008년 2월 22일 作
淸 岩 琴 東 建
청명한 물소리에
하늘거리는 봄기운들 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바위틈 야생화
물 한 방울에 겨우내
주린 배 허겁지겁 채우며
코끝을 스친 봄 기지개에
외양간 황소도 긴 하품으로
봄 향기 가득 마신다
지평선에 걸려있는
아지랑이 등 밀어줄 길동무
기다리다 지 뿔에 잠이 들고 말았으니
언제 오시려나
2008년 2월 22일 作
추천3
댓글목록
전가람님의 댓글
전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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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春來不似春인 제맘을 열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하는 맘으로 살겠습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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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평선에 걸려 있는 아지랑이..언제 오시려나.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화사한 봄향기와 함께....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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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이오는 정경에 흠뻑 빠져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