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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456회 작성일 2008-07-01 16:26

본문

유월은

淸 岩 琴 東 建

저 멀리 들려오는
많은 영혼의 울부짖음

검붉은 피 솟아 내며
상처마다 사람마다 성한 곳 없어

가까이 들려오는 총탄 소리
머리 위를 지나는 화약 냄새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오직
살아야 한다는 피난행렬

밤이면 적군들의 습격
낯이면 아군들의 반격에

형제가 적이 되고 부모가
총탄에 쓰러지는 6,25의 그날

푸르므로 뒤덮인 그날은 갔지만
수많은 영혼은 지금도 구천을 떠돌고 있다


2008년 6월 24일 作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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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족상잔의 6.25사변, 정말 처참했던 그날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요.
호국영령들에게 머리숙여야 하겠지요
그런데 허구헌날 대모천국이니 국민이 똘똘뭉쳐도
경제회생이 힘들텐데 한심한 생각이 드는군요.
시인님이 다시한번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은 불활산처럼 뜨거운 계절인만큼,  민족의 아픔도 묻어나는 절기이지요... 
유월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7월을 맞이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제는 6.25를 잊은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시인 님께서 다시 깨우쳐주셨군요.
잘 뵈었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아직도
6.25시절 이야기를 하시는 어른들의
눈빛에선 상처의 흔적들이 엿보이곤 합니다.
세대가 바뀌고 나면 그 아픔들이
동질의 아픔으로 느껴지진 않겠지만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분들의 고귀한 넋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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