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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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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91회 작성일 2006-06-15 13:16

본문

 
비 내리는 날
 
 
 
      목원진
 
 
 
토닥이는 소리 창에, 치켜 보니
 
매지 구름 하늬바람에 쫓긴다.
 
시장 보러 간 마늘 준비 없이 나갔다
 
비에 젖을세라 서둘러 찾아가자
 
 
 
무엇을 쓰려는 것보다
 
그대 마중부터 하련다.
 
귀한 사람 감기들면 아니 되니
 
우산 들고 빨리 나가 보아야지
 

 
비는 억세게 날린다.
 
옆으로 뿌리는 비나 싫지가 않다.
 
어느 곳에 서성일까
 
찾는 걸음 재촉할 때
 

 
처마끝에 비 넘기 바라듯
 
매지 구름 쫓던 눈이 마주치자
 
누가 있든 말던 큰소리로 아-여보!
 
시장바구니 든 체 목에 매달려 든다.
 
 
 
에잇 이 사람아, 쑥스럽게
 
뭘요, 부부인데, 당연한 듯 치켜본다.
 
향 (鄕)에 들면 향에 따르라 했소.
 
주위에 어울리게 살아간다면 하는데...,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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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전철 안에서도 10대 20대의 진한 애정 표현 보아 그리 의아한 감 없으나, 30대, 이상의 진한 모습은 본적이 없습니다. 오사카에서, 근데 우리 아내는, 연령을 알렸다 투정 받을까 보아 40대라고 만 알립니다. 만 글쎄 호주 캐나다 등 외국 생활 경험 있다 하나 좀 지나친 진보적 생각의 소유자로 느낍니다. 이글을 보시는 선배님들의 이 같은 장면이 한국 거리에서 보였을 때의 감상을 주시면,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앞에 나이와 국경이 있겠습니까 합니다. 부부는 정말 아름다운 관계입니다.
[Another half 또 다른 반쪽/ Soul mate 영혼의 친구] 정말 멋진 호칭 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 감사합니다. 보스님의 눈에 먼저 머물었군요, 손手近근好호 순시 별명을 붙임을 용서 바랍니다.마음의 손길 가까이 계셔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음식의 바 따 냄새도 좋지만, 생활 풍습의 전부는 서양풍속 전부를 받아들이기에는 많은 저항을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의 겸양 하면서 모르게 알게 들어내는 사랑의 표현도 참 멋집다고, 생각 하고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남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네, 동감입니다. 우리는 그 후로는 절제하고 있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좋은 연령에 좀 그러해서 남들 앞에서는 억제하여 주었으면, 부탁을 하였더니 순간 복어의 얼굴이 되었었으나, 이제는 그런
사건? 은 생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곳에  비가  자주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보는 이들도  행복해  지게요 ㅎ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갑니다.  행복하소서.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일부러 부부 자랑 하실려고
시 쓰신것 같아 은근히 질투가 납니다~~
하지만 행복해 하시는모습 보기 좋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온 시인님! 오사카는 장마로 들어섰습니다.
동참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날 이후로는 야단스런?
보임은 아니 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의 장마는 언제부터인지요,

함은숙 시인님! 천리안이 시네요. 맞는 것 같습니다...,
질투를 드려 죄송합니다. 그런 일만 있지 않고 말싸움도 예상 외로 많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싸운 글도 올려 보려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불행, 은
각자의 마음 그릇에 달렸다, 생각 하는데,
우리 집 사람은 그릇이 저보다 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곳은 장마는 어느 때인지, 곳에 따라 없는 곳도 있다 하는데、
언제나 건강하신 가운데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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