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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풀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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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870회 작성일 2007-02-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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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풀나기 이 월란 겨우내 묻어둔 그리움이 봄 내음에 경련을 일으키면 소리없이 다가오는 춘정 숨가쁜 입김으로 언 땅을 헤집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찬피동물처럼 굽잡힌 아지랑이 스멀스멀 혈류를 따라 닿는 손끝마다 열매되어 대지 가득 맺히는 절박한 몸소름 한기에 움츠렸던 꽃잎을 저린 손마디마다 피워 물고 주춤거리며 발 딛는 곳마다 허무를 갉아먹고 피워낸 파란 멍꽃 봄은 그렇게 당신의 손길처럼 소리없이 다가와 미명을 달리며 매일 동면하는 나의 대지에 무채색의 봄꽃을 피웁니다 2007.2.11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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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지나고 봄에 피어나는 잔풀처럼 
난 당신의 따뜻한 손길로 무채색의 봄꽃을 피웁니다.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가요. 이 월 란 시인님.^^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이 이만큼 와있는 것 같아요
반짝 추위가 시셈을 합니다
고운 글 뵙고 갑니다
좋은 하루가 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인간도 겨울나기에 분주하지요...  대지의 여신을 일으켜 봄의 미소를 맞이하듯
얼었던 가슴,  동면속에 움츠린 자아를 흔들어 한파를 밀어 봅니다... 
먼곳에 계신 이월란 시인님 고운 봄 맞이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春一番(하루이치방)봄의 첫 강풍, 이라 할까요.
새봄 첫 계절풍이 거센 바람을 (하루이치방)이라 합니다.
어제 불어치더니 아름다운 이름하고는 그 봄바람은 회오리바람 되어
여기저기 상처를 두고 갔습니다. 그러나 어제부터 누구나 봄이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음악과 고운 봄 노래를 읊어 올려주시니 어제의 아픔을 잊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그렇게 당신의 손길처럼
소리없이 다가와 미명을 달리며
매일 동면하는 나의 대지에
무채색의 봄꽃을 피웁니다

곱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뵙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허무를 갉아 먹고  피워낸 파란 멍꽃".....
아름답습니다. 
이미  제 가슴에  봄이  도착  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채색의 봄꽃
얼마나 황홀하고 예쁘고 향기로울까 ?
겨우내 묻어둔 그대로
피어나라,
무채색으로 네 가진 그대로 !
아름답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시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봄은 오고야 말았나봅니다.
계절이 바뀌는것조차 세월이 갈수록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더이상 초조해지진 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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