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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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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95회 작성일 2008-03-10 10:39

본문

꽃씨


                        이 월란



팃검불같은 어메 심장 속
폭죽같은 햇살 한 줌

한 시절 앙심어린 꽃세월로
눈띠 숨긴 절정의 언어

허방 한 뼘 환히 살아낼
어무린 등잔같은 생명

단단히 영근 그리움 닮은
눈먼 기다림이었네
         
                2008-03-09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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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씨가 단단히 영근 그리움 닮은 눈먼 기다림이 있고 허방 한 뼘 환히 살아낼
어무린 등잔같은 생명이네요..시 짧지만 너무 좋습니다..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꽃씨가 봄을 맞아 싱그럽고 아름다운
싹을 틔우고 향기로움 담은 꽃을 피우는 날이 곧 온다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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