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고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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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19회 작성일 2006-09-08 12:26본문
바닷고둥
청운/현항석
썰물에 속살을 드러낸 바닷가
바닷고둥이 일광욕을 즐긴다.
경쟁하듯이 그려대는 지도들
때로는 확 뚫린 고속도로 같고
때로는 구불구불 지방도로 같다.
어찌 보면 어지럽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아름다운 질서로다.
밀물 한 번에 흔들리면서도
다음 밀물이 밀려올 때까지
모래 속을 파고드는 바닷고둥
질서 속에 생존의 법칙을
지켜보는 이에게 살짝 알려주더라
청운/현항석
썰물에 속살을 드러낸 바닷가
바닷고둥이 일광욕을 즐긴다.
경쟁하듯이 그려대는 지도들
때로는 확 뚫린 고속도로 같고
때로는 구불구불 지방도로 같다.
어찌 보면 어지럽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아름다운 질서로다.
밀물 한 번에 흔들리면서도
다음 밀물이 밀려올 때까지
모래 속을 파고드는 바닷고둥
질서 속에 생존의 법칙을
지켜보는 이에게 살짝 알려주더라
추천2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생물의 생존력이 무긍무진 한것 같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속살을 드러낸 바닷 고동이
어느 님을 찾아 그렇게 온 힘을 다해 기어 갈까요
새로운 험한 길을 재촉을 하며 가는 길은 아마도
뚜렷한 목표가 있겠지요
글에 쉬어갑니다
날이 많이 흐립니다
감기 조심하시는 오후 시간이 되시어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는 정해진 행적이 있고
비행기 항공로가 있고 선박도 그러하며
우리 지구마을 사람도 그 정해진 길을 걸어야 하는데,
보면 사람의 길을 이탈한 조직 있고 종교가 있고 나라 있으니,
바다고동의 흔적처럼 올바른 제 길을 걸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