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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이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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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960회 작성일 2010-02-07 10:00

본문

당신 없이 못살아

淸 岩 琴 東 建

세월이 추풍낙엽 되어 떨어지고
흘러가버린 산 송장인 나도
어쩔 수 없나 보네요

곱디고운 한 송이 꽃과 벌로 만난 지금
정보다 의지해야 할 처지 젊은 날의 회상은
그저 불장난에 불과하였네요

등 굴어 주고 밀어주어야 할 처지
돋보기 없이는 바늘에 실조차 꿸 수 없는
능력의 한계에 의지해야 할 명분이 되었네요

“그러니” 당신 없이는 못살겠네요,

2010년 1월 27일 作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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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나이들면 노안도 오고 늙기 마련이지요.
금동건 시인님 아내 사랑하는 시를 부쩍 많이 쓰십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부럽기도 하고요.
나도 당신 없이 못산다고 어린냥이라도 부릴대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애틋한 부부의 사랑 어디에 비길수 있겠습니까.
하늘이 주신선물 고이 간직하면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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