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호 신작시 <해당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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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648회 작성일 2017-05-23 08:10본문
해당화
조소영
별빛 따라 모래바람
드나드는 곳
작약, 모란 목단, 양귀비 닮은 그대
소금별 눈물꽃으로 피어
바다와 언덕은 대견스러워했다
꽃잎 곱씹어
온몸에 흐르는 전율
호박벌 아름다운 향기를 부르고
가시 줄기 고양이 걸음
주홍 노을 열매 따다
옹송그려 꿴 목걸이
소꿉놀이 공기놀이 유년시절
꺼내어 본다
돌 의자 하나 볕 한 조각,
파랑새 한 마리
추억의 그날에 날아와 앉았다.
추천1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에 핀 해당화
어릴적 추억 문득 떠오르게 합니다
별하나의 추억이 있고 어릴적 유년시절이
꿈틀대는 동심을 부르는 향기에 젖은
돌의자 하나 별 한조각 새 한마리 가
고요히 들어다보고 있습니다
아주 멋진작품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은 유난히 바닷가 섬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 왔지요
둔덕이나 길가에 핀 붉은 자태를 보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꽃이더라고요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해당화에 담겨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시절, 시골의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오네요
아름다운 글, 멋진 작품 잘보았습니다.
조소영님의 댓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선생님
김석범 선생님
탁여송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