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024-05-16 21:17

본문

사랑니

 

                      김혜련

 

남루한 궤짝 같은 하루를 접고

차가운 침대에 몸을 맡기는데

불시에 찾아오는 괴한 같은

사랑이 온몸을 핥고 다닌다

 

어제 본

숨 막히게 예쁜 꽃을 떠올리며

죽을 힘 다해 참아보는데

가슴앓이 흥건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본

큰고니 부부 한 쌍

맵시 뽐내며 날아오른다

 

늦게 찾아온 첫사랑의 터널만큼

눈물 콧물 다 떨구게 하며

혹독한 낙화로 신고식을 한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69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49
숯 댓글+ 2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2012-06-18 0
148
2013 가을 댓글+ 2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2013-10-04 0
147
낙엽 댓글+ 6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2014-06-15 0
146
할머니의 절구통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2015-09-25 0
145
현기증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2017-02-02 0
144
겨울 마당에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2018-02-07 0
143
반려동물 공화국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2018-11-06 0
142
주간 운세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22-10-25 0
141
연결이 되지 않아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2023-07-06 0
140
부스럼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3-14 0
139
아들을 군대에 보내며 댓글+ 11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2011-06-15 0
138
슬픈 비밀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2012-06-18 0
137
단풍 노숙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2013-10-04 0
136
바람님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2014-10-19 0
135
일대일 모기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2015-09-25 0
134
겨울 와온에서 댓글+ 5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17-02-02 0
133
기억의 자물쇠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2018-02-07 0
132
정당화된 살인- 은행나무를 추모하며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11-19 0
131
사랑은 김장으로부터 온다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2022-11-01 0
130
걸어 다니는 바람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2023-07-08 0
129
<꽃마리>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4-30 0
128
가방을 버리며 댓글+ 5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6 2011-08-08 0
127
장미공원에서 댓글+ 2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2012-06-18 0
126
잠보 댓글+ 6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013-10-04 0
125
씨븐너물할매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2014-10-19 0
124
왕거미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15-11-10 0
123
곰팡이꽃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2017-07-14 0
122
교직원 관사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2018-02-08 0
121
가불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2018-11-20 0
120
[호남교육신문]김혜련 시인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2022-11-07 0
119
임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2023-07-23 0
118
<주름잎꽃>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5-04 0
117
태풍 부는 날 댓글+ 2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2011-08-08 0
116
시사문단 정기구독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2-10-23 0
115
팔팔의 두 얼굴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 2013-11-20 0
114
무화과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2014-10-19 0
113
운명이라는 길 댓글+ 6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15-11-29 0
112
다알리아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2017-07-14 0
111
갱년기 댓글+ 2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2018-02-09 0
110
노숙자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2018-11-2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