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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개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010-02-12 19:32

본문



진눈개비

        雪來 김남희

내 발등은
봄눈에 기대니

사르르
무너지고

내가 기댈 때는
따스한 등밖에 없지요

어설프게 찾아온 봄
바람이 몰고 온 진눈개비

봄이 올랑 말랑 

물이 되는 갈증을
서로가 밀고 당기며

비와 눈은
그렇게 사랑을 했나 봅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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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비가 오드니 눈이오고 또 진눈개비로 변하는 모습
 어쩌면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인가 느껴집니다.
풍요로운 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용^*^
늘~항상 미소 짓는 소중한 작가님과 시인들이여
모두 다 귀성길로 오늘부터 정신없네용....오고 가는 발 걷음
조심하세용....비가 오고 눈이오고 또 진눈개비로 자연의 기쁨과 평화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워지네용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희 시인님!
봄볕처럼 부드럽고 따사한 마음을 품고 있는가 봅니다.
설날은 유익하게 보내셨겠죠?
우린 만난지도 한참되었는데... 혼자만 기뿜나누지 말고
좋은날에 불러 주시구려... 아님 혼날거야!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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