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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05회 작성일 2009-10-10 16:19

본문

가을 수채화

淸 岩 琴 東 建

푸름의 들녘이 누렇게
변해가며 알알이 익은
개 복숭아도 환하게 웃으며

쪽빛 물 하늘의 청아함도
따가운 햇볕 마음껏 토하며
산자락 잡나무잎도 오색으로

덧칠하며 무거웠던 여름날의
먼지 훌훌 털며 옅은 색으로
한 겹 둘러쓰고 활활 불타는

코스모스의 우아함과 탱탱 살 오른
사과 엉덩이의 붉은 혈색은 한 폭의
가을 수채화처럼 그대로 마취되어 있다

2009년 9월 17일 作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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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침 마다 황금벌 바다 김해 평야를 가로질러 출근하고 있습니다.
여름 옷 벗어버리고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주변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의 글로써 그린 가을 수채화 그림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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