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a/takys0627.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상상화
누굴 그리워하나
하늘을 우러러보나
긴 밤 지새우다
기지개 켜며 피는 꽃.
외줄기에 꽃을 달고
밤새 임 그리워
핏물을 토해 버린
그리움의 화신이여.
꽃이 지면 잎이 나와
서로를 사모하는 꽃무릇
한평생 만나지 못해
지고지순 사랑으로 핀 꽃
마음 둘곳 없어
황량한 벌판에 서있는데
짝사랑하는 외길 사랑꽃
네가 부럽구나.
추천0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상사화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면 형체도 없이 잎은 시들고
석달 열흘을 외롭게 보내고 난 8-9월에야 꽃대를 세우면서
서로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지요
외길사랑의 꽃.. 상상화 .. 그대는 정녕 아름다운 사랑의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a/takys0627.gif)
우리도 밤새우며 부르짖고 추구해야할 무언가 가 그리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