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고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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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고둥
청운/현항석
썰물에 속살을 드러낸 바닷가
바닷고둥이 일광욕을 즐긴다.
경쟁하듯이 그려대는 지도들
때로는 확 뚫린 고속도로 같고
때로는 구불구불 지방도로 같다.
어찌 보면 어지럽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아름다운 질서로다.
밀물 한 번에 흔들리면서도
다음 밀물이 밀려올 때까지
모래 속을 파고드는 바닷고둥
질서 속에 생존의 법칙을
지켜보는 이에게 살짝 알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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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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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 생존 법칙을 지키는 바닷고동, 만물의 영장이라 일컷는 사람이 반성 할 것이 많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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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주는 길 따라
바다로 가는 중입니다
살짝 무엇인가 들려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선생님 평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