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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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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8-03-23 15:39

본문

나를 지쳐


                                이 월란



나를 지쳐
어둠의 평상에 매이는 날은
그렇게 늘어지게 밤이고 싶지요
그렇게 늘어지게 어둡고만 싶지요
나 닮은 아이 하나 주워 와
해지도록 어르고도 싶지요
뜨거운 해가
싸늘히 식어 뜨기도 한다던가요
그런 날은 꼭 비가 오데요
이젠 눈물 없이도
우는 법을 알았는데
아쉬움 없이도 주절주절
세월 흘리는 법도 알았는데
다 착각이었다구요
나를 지쳐
덧없음의 마루에 퍼질러 앉는 날은
그렇게 늘어지게
팔자 늘어지게 캄캄해지고도 싶지요

                            2008-03-25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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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 없어도 우는 법을 알았지만..  그때의 시련 이지요..
하지만 세월의 주름 따라 애환을 삭히는 그 방법도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나를 지치게 하는 그것이 나중엔 큰 에너지로 다가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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