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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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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84회 작성일 2007-09-10 09:54

본문

          가을에

                          최승연
잘 익은 알밤 하나
가을 햇살 받으며 누워 있고
파란 하늘이고 떠가는 뭉게구름이
갈바람 따라 이리저리 흩어져 가는 날

아름다운 가을의 서정(抒情)은
눈 감아도
노을 들길 따라 피어오른다.

말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봤는데
사랑스런 눈빛으로 서 있기만 했는데
가을은 솜사탕처럼 혀끝에 녹아
뜨거운 숨을 훅 들이마시며 노래 부르고

먼 길 떠난 그 사람
황금빛  들녘을
쉬지 않고 달려온다.

붉게 익은 가을의 정경(情景)이 고운 노래되어
왈칵 다가오는 그리움과 붉게 타는 노을일랑
커다란 광주리에 담아야 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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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그간 개인사정으로 활동에 개으름을 피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북한강 문학비 제막식에 힘써주신 손선생님!
그리고 여러 문우님께 감사의 말씀 올림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계절은 이렇게 어김없이 찾아오는군요.
그것 뿐입니까.
그리움처럼 새 순을 남겨 놓고,
그리고 온천지에 잔치까지 벌여주니
이 가을을 어찌한답니까.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십시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사랑의 아름다움은 못이루어도
아름다움 그 자체 인 것 같아 가을의 노을은 더욱 더 선생님의 시심으로 인해
제 가슴에 그려 지는군여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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