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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想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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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81회 작성일 2007-06-14 09:22

본문

          상념(想念)


                                  최승연
색 바랜 잎새엔 그리움이 남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당신을 연모(戀慕)함이 두려움으로
당신을 미워함이 그리움으로
내 마음 꽃잎 되어 달려갑니다.

차마 말 못한 수많은 사연(事緣)들
떨어지는 꽃잎 되어 허공을 달립니다.
그리움은 슬픈 눈물입니다.
당신 체온 느껴지는 빈 의자입니다.
허공을 달리는 상념(想念)입니다

그리움은 아름다운 당신 모습입니다.
마음속 맴도는 당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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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마 말 못한 수많은 사연(事緣)들
떨어지는 꽃잎 되어 허공을 달립니다.>
땅 위에 내려 화려했던 시절을 더듬어 상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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