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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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승연
움직이지 마라
팔랑팔랑 날갯짓하며
왕방울만 한 눈이
지금 막 널 노려본다.
잡으려는 너의 손
먹이인가 바라본다.
전생 인연 다시 돌려보자
미물(微物)의 경지(境地)를 아는가.
환생(還生)의 어머니인
대지(大地)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라
어느 기구(崎嘔)한 인연이
너와의 만남이냐
다시 한 마리 버러지로 돌아가는
윤회(輪廻)의 운명 앞에
부질없이 두 손 모으지 마라
다만 저 멀리 비켜서 기다리라
* 잠자리를 잡으려는 아이를 보며
댓글목록
조정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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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을 생각해 봅니다.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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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고 조,,, 돌아오시고... 이생이 인생ㅇㅇ;ㅂ 이 아닐가 ... 하며며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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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시인님 윤회 감사합니다
자주 뵙지 못햇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공간 빛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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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인연
미물의 경지.
환생의 어머니
그 넓은 품에 넉넉히 쉬었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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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표현 잘하셨습니다
그넘에 잠자리 참고 또 참아야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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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마리 버러지로 돌아가는
윤회(輪廻)의 운명 앞에
부질없이 두 손 모으지 마라
..............
어떤 것이든 손에 담을수 없으리...이 모두 부질없는 것이니....
비우고 비우면 가슴의 희열은 느낄 수 있으리만....
일상속의 철학을 깨닳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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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의 어머니,
기구한 인연,
잠자리가 돌고 돌아 또 날아갑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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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이나 영장의 누리나
대지의 품에 안기는 것을 그 위에서
강육약식强肉弱食 을 벌리고 하물며
누리들끼리 좋은 글 공감하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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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잡으려는 아이 모습과 윤회 사상이 겹쳐옵니다.
올리신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