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용어로 바꾼 “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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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272회 작성일 2006-08-23 15:20본문
채팅용어로 바꾼 “님의 침묵”
1)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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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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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는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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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님의 잠수? / 용우니
님이 가써염.
헐~ ♡하는 니마가 가써염.
퍼시시한 산빛 쌩까고 단풍나무 숲을 향해 난 당근 지름길루 걸어서 가써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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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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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벙개때 찌져지는 걸 시러하는 것처럼 찌져질때 다시 벙개칠 걸 미더염.
흐미~ 니마는 빠이했지만 지는 니마를 열라 잡고 이써여.
내 소리 카바 못하는 러부송은 니마의 잠수에 다굴 포즈로 도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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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빈여백 많은 시인님들 조그마한 웃음으로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 즐거움 안고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아름다운 날 들 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