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여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11회 작성일 2006-05-18 09:47

본문

                          여인

 

 

                                                靑錫/전광석

 

                    주야장천 앞다투어

                    갈증을 풀고 가니

                    할퀸 흔적

                    고목에 달린 혈흔만이

                    세월 앞에 아슬아슬하네.

 

                    오뉴월 가뭄에 뿌리 마르고

                    당신의 희생 끝이

                    바람에 흔들리는 낙옆이구나.

 

                    잠 못 들어 애증 삭히고

                    입은 옷 빨아 널고 보니

                    육신 빈 눈물만이

                    망사 가슴을 휑하니 날아가네.

                                                       

                    쓸모없는 누더기

                    혹여, 찾을 이 있을까

                    마지막 황혼까지

                    손짓으로 부르는 것은

                    여인의 애처로운 모성이었네 !

                   

 

                    ***

                    주야장천 :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잇달아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래 시장에 가면 온갖 풍상이 지나간 듯 한 야채 장수 할머니들을 많이 만나게 되지요.
그 분들을 볼 때마다 생존을 위한 투쟁 현장에서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곤 하지요.
남자 야채 장수 할아버지는 없잖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의글로대신합니다
ㅎㅎ너무 재미난 표현이십니다
전광석 시인님 고운 날 되세여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891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19-10-09 2
19890
그리움(12)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7-12 0
19889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18-07-04 0
1988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23-01-10 0
1988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23-09-25 0
19886
女人의 봄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5-27 1
1988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6-21 0
1988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12-04 1
19883
靑 松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19 2006-12-07 4
19882
겨울 아침 댓글+ 3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7-12-27 4
19881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20-02-28 1
1988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21-11-13 2
19879
春情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4-05 2
19878
적과의 동침 댓글+ 4
허애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20 2006-12-17 1
19877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7-08-26 0
19876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8-08-07 0
198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23-07-23 0
19874
이슬 댓글+ 2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4-24 2
19873
여름 비 댓글+ 4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7-12 0
19872
동행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11-29 4
19871
4월 댓글+ 3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7-04-12 0
19870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07-22 4
198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23-04-21 0
19868
서강 에서. 댓글+ 5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6-19 4
19867
기다림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12-20 2
19866
대지의 외침 댓글+ 3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8-01-05 3
19865
산수화 댓글+ 5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5-06-22 0
19864
당신 앞에 서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6-06-12 0
19863
꿈꾸는 일탈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6-11-22 0
1986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21-04-10 1
1986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21-12-24 1
1986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22-02-02 1
19859
사랑은 공짜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7-01-08 0
19858
너와 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7-03-23 0
19857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7-03-31 0
19856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20-07-14 1
1985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21-10-26 2
1985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5-31 1
19853
7월의 풍광 #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7-08 0
1985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8-0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