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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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고
장미는 빨간빛을 더욱 붉게 태양아래 쏟아내는 6월4일
우리는 교정에서 만났다
머리에는 흰 머리카락이
점점 늘어만 가는 우리들
마음은 아직도 저~기
국민학교 때 그대로건만
세월은 어느새 30년을 지나 50을 바라보는 우리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서로 안부를 묻기 바쁘다
교정의 나무를 바라보며 한 친구가
저 나무들을 우리가 세숫대야에
흙을 담아 날라 심었다고 이야기 하자
친구들이 모두 맞다며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이젠 우리도 나무만큼이나 늙어 버렸다
아니 그만큼 인생이 완숙해 졌다고 이야기 해야하나
이제 교정에서 바라본다
앞으로의 인생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지금까지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친구들
때론 인생에 장애물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지
오늘하루 목청껏 외쳐본다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뛰고 달려보자 오늘만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언제 만나도 반가운 친구들
반갑다 친구야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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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시절의 친구들... 언제 보아도 그때의 시절로 돌아갑니다..
옛 추억을 돌이켜 봅니다.. 감사드리면서..^^~
윤응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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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만났어도 바로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지요..
함은숙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그시절 추억의 세계로 돌아가 봅니다..
요즘 잘 계시죠?..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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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한울타리 안에서 고사리손으로 흙을 모아 나무심던 친그들 모습이 ...
마음은 그대로인데 몸은 황산 향해 내달리는가~~~고운마음이 묻어나는 글에
마음담고 가나이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갑다 친구야.
왠지 모를 아련함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이 느낌은,
아마도 친구란 다 그런 것인가 합니다
어릴 적에 만났던 친구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하는 것처럼
함은숙 시인님^^*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그 옛시절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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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고향 친구에게 편지를 쓰야겠습니다
언제 들어도 반가운 친구....
운동장에서 잘 자란 나무들이 바로 친구분들의 모습 같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초등학교 친군 언제 어디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도
너무나 반갑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초등학교 시절
늘 같이 도시락 같이 먹었던 남자친구들이 그립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말그대로
반갑다 친구야 군요
저도 38년만에
초등학교 친구들과 만났어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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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즐겁고 유익한 만남 입니다.
언제 만나도 반갑고 보고싶은 동창회
친구 맛이겠지요.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