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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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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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797회
작성일 2006-05-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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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興
매화꽃 처량하게
꽃비로 날아갈 즈음
어느덧 파릇파릇
젖멍울 맺혀간다
낱낱이
연둣빛 미소
토실토실 가득히
종다리 울 때마다
음계의 분량만큼
총총한 별빛처럼
가슴에 사무치게
스며든
모든 사랑을
가지런히 담아봐
누렇게 익는 칠월
너와 난 숙성되어
혈관을 흐를 때면
찌든 맘 훌훌 털고
올여름
정열적 사랑
미치도록 해야지
매화꽃 처량하게
꽃비로 날아갈 즈음
어느덧 파릇파릇
젖멍울 맺혀간다
낱낱이
연둣빛 미소
토실토실 가득히
종다리 울 때마다
음계의 분량만큼
총총한 별빛처럼
가슴에 사무치게
스며든
모든 사랑을
가지런히 담아봐
누렇게 익는 칠월
너와 난 숙성되어
혈관을 흐를 때면
찌든 맘 훌훌 털고
올여름
정열적 사랑
미치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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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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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냥 열매 맺은 매실차를 마시고 있는 줄 알았더니,
종다리 울 때마다 음계의 분량만큼 총총한 별빛처럼 가슴에 사무치게 스며든 모든 사랑을 가지런히 담아놓은 그런 매실차를 마시고 있었던 것이군요?
새콤달콤한 매실 맛에 흠뻑 취했다 갑니다. 고운 날 행복하세요 ^^*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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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너와 난 숙성되어 혈관을 흐를 때면 찌든 맘 홀홀 털고 올여름
정열적 사랑 미치도록 해야지!!! 저도, 누렇게 익은 칠월, 숙성된 사랑을 꿈꾸며
노력 해야 겠습니다, 좋은 글 즐감 하고 갑니다, - 행복 하세요 -
김홍국님의 댓글
김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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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읽고 가네 ...항상 좋은시 고맙네 건필하시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