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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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승연
한 떨기 박 꽃 닮아
달 더불어 희롱하고
까맣게 젖은 세상사
울음 울던 이름이여
마음은 세월을 넘어
하늘가를 걷는다.
정으로 아린 날을
한없는 기구(祈求)로 살아
흰 둥치 가슴에 품어
사랑 잣는 하늘 새.
긴 긴 세월 물레질에
설운 노랜 타래가 된다.
*. 기구(祈求) : 원하는 바가 실현되도록
빌고 바람.
댓글목록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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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파뿌리되셔도
아직 박 꽃 닮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시네요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요--
시인님 --- 무자년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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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정성과 추억에 젖어
허공에 떠다니는 사랑의 배를 끌어 당겨봅니다 ..
그곳엔 세월의 주름과 굽어버린 허리와 이름모를 고통만이 담겨있네요.. 아 ~ 엄니...!!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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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을 다
베풀고 죽어야 할텐데
참 !!!
언제 그 날이 올지
아마 평생 안 올 것 같네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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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님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커다란데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어머님 생각이 애절한 것 같아요..행복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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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란 이름 못지 않게 아름다운 글입니다.
마디 마디 고운 시어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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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노래 ,,,,,,,
귀한글입니다 ,,,,,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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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곁에 계실 것같은 어머니.
`어머니`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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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이 곱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