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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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75회 작성일 2005-10-11 13:14본문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 강현태 코스모스가 삽상한 바람에 한들거린다 바람이 계절을 돌아 가을을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 것이다 잿빛 하늘이 은빛으로 변하고 더욱 높아가며 이마 앞으로 다가온 사위의 산과 들녘이 드디어 색깔의 변주를 준비하고 있다 성급히도 하이얀 솜구름을 뒤집어쓰기라도 한 듯 스산하게 단장한 억새들의 물결 이제 곧 천자만홍의 빛깔로 천지 산하를 장식할 단풍 그 속에 어우러져 울긋불긋 구구절절 토해 낼 우리네 삶의 이야기 아아, 내게도 정녕 축제의 가을은 오려는가 # 사진(코스모스): 2005.09.04 아침 산책길에 담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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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먼저 일신상 이유로 얼굴을 내밀었다
활동을 접은 데 대하여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글도 짧고 부족한 사람을 다시 반겨 맞아주시고
등업해 주신 손회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손회장님을 비롯해 이곳 모든 회원 작가님들의 건강과
본 문단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강현태 시인님. 마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자주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주 뵙으면 합니다. 좋으신 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