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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구름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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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6-06-15 22:17

본문

인생은 구름 같은 것



                  글/박영춘



저기 길 떠나는 나그네

무에 그리 길 재촉을 하시는가

어차피 흘러 구름 따라가는 길

서두르지 마시게나,



가다가 지치면 뒤도 돌아보고

옆도 돌아보고 그리 가시게나

가는 길 멀어 지치면 주막에 들러

텁텁한 막걸리 한 사발 주고 받으이.



서두르지 마시게나.

목 축이고 가세나.

어차피 구름 같은 것이라

흘러 흘러 가는 것.

가는 길 험하다 억울하다 마소.



누구나 한 번은 가야 하는 길

다만 편한길 평탄한 길 고통 없이

가는 것만 바랄 뿐이라네.

고통도 아픔도 없는 삶이라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온 인생이라

이야기 들러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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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색의  도시의  시간은  더욱  냉정하고  차갑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기계화  되어가고  발걸음또한 정례화되어
인간미 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지요.  삭막한  인간 무리들.....
어르릉 거리고  물어 뜯어야  하는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는길은
여유를  아는  인간스러움으로  돌아  가는  길  뿐입니다.    사족이  길어 미안합니다.  건필  하소서.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에 응급실에 있을 때 잠시
생각에 적은 글입니다

세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요

들러 가시는 걸음 편하고 고운 걸음이 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인생무상함을
느끼셨군요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안양수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귀하신 흔적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햇살이 강한 주말입니다
고운 주말이 되시어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휴일입니다
편한 쉼이 되시는 휴일이 되시어요
흔적 주심 감사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다가 지치면 막걸리 한잔
하고
다시 가세나.^^

유유히 흐르는 구름 같은 인생
마음 급하게 먹으면 더 힘들어요.
힘이 되는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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