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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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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993회 작성일 2006-06-16 18:58

본문


눈앞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더구나 겁이 많고 힘도 없어

사나운 짐승에 속수무책 입니다

사리분별이 서툰 어리석음 ...

당신은 나를 양이라 부르십니다



음성을 들려 주시며 오라 하지만

멀리 갔던 어떤 양은 넘어지고

배고픔에 허덕이다 푸념합니다

당신 음성 따라가면 풍성한 삶

내짐을 지시니 내 발길 가벼워

목자 되신 당신을 의지합니다



삯군은 의무보다 대가에 욕심 있지만

당신은 의무에 최선을 다 하시어

위기가 닥치면 전심전력 지키시니

진정 나의 선한 목자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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