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곡우(穀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2018-04-20 08:21

본문


     곡우(穀雨)

 


 

                           조 현 동

 


  

곡우(穀雨)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써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黃經)30°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못자리를 만들기 위해 볍씨를 물에 담갔다

 

곡우(穀雨) 철에는

봄비도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지는데

곡우(穀雨)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고 한다

이때가 나무에 물도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여서

깊은 산이나 명산으로 곡우물을 먹으러 간다

 

곡우물은 산다래나 자작나무 박달나무에 상처를 내고

거기서 나오는 물을 약수로 먹는다

경칩(驚蟄)의 고로쇠물은 여자물이라 해서 남자에게 좋고

곡우물은 남자물이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다고 한다

더러는 신병을 고치기 위해서 이물을 마시기도 하는데

외지 사람들에게 더 약이 된다고 한다

 

또 곡우(穀雨) 때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들이 북상하여

격렬비열도 부근까지 올라온다

이 시기에 잡은 조기들이 곡우살이다

곡우살이는 살은 아주 적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서

남해의 어선들까지도 곡우살이를 잡으러 모여들 정도다

 

곡우(穀雨)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써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黃經)30°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못자리를 만들기 위해 볍씨를 물에 담갔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771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4-22 1
19770
나는 울었소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6-02 0
1976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8-14 0
1976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12-15 3
19767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7-11-06 4
19766
그리움 댓글+ 3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7-11-13 3
19765
목소리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8-01-04 6
1976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19-08-15 4
19763
사월 비 댓글+ 3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6-04-03 0
19762
소 낙 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6-06-28 1
19761
폭염 댓글+ 8
하성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6-08-16 1
19760
사랑을 버리면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6-12-04 5
19759
겨울바다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7-01-06 3
19758
마음의 섬 댓글+ 4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16-11-21 0
19757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16-12-03 0
19756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18-06-17 0
19755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19-09-30 2
197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23-03-02 0
19753
흐린 날의 나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06-05-20 4
19752
짧아서 좋다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06-10-29 1
19751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06-12-08 7
1975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20-02-07 1
1974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20-02-13 1
19748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21-02-03 1
1974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2-13 0
19746
빗줄기 따라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06-05-26 1
1974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06-06-20 1
1974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06-11-04 2
19743
붉은 단풍 숲 댓글+ 2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07-11-12 3
1974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20-05-10 1
1974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22-05-26 1
1974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22-06-15 1
19739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06-04-23 4
19738
사랑의 기술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06-05-16 1
19737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06-06-21 4
1973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19-07-20 4
1973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20-11-03 1
1973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21-11-21 1
19733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06-04-02 0
19732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06-06-1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