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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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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08-02-26 11:44

본문

    고윤석

 

                어느 식물의 삶

 

          해토된 땅에 싹을 틔워 대지를 굽어 보는 날

          질식된 삶이 숨쉬고

          말없는 식물로 태어나

          거친 세파 섧도록 견디며 살다

          험난한 자연의 횡포에 哭泣(곡읍)하여

          생을 마치는 날

          우리는 너의 넋을 佛寶(불보)로 받드리

                    불보:세상의 보배가 되는 것(석가모니 이하 모든 부처)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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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렇게 생을 마치는 풀포기 하나처럼 인간의 삶도 크게 다르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 안으시는 하루 만드세요 시인님..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이란 참으로 질기고 강한것입니다.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일어서는 새순을 보면 말입니다.
동기님, 고운 하루 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 모를 잡초 하나로부터 불도를 심어 귀히 여기는 마음을 받자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다 갈 우리네 인생도 이승을 허무하게 떠나는 날
불보로 남겨질 수 있을런지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가치를 새삼 느껴봅니다.

세상엔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다지요.

하지만 나는 있고도 없는 것이라는 부처의 말을
되새겨 봅니다.

나는 있으되 나의 미래는 운명으로 이미 결정되어져 있다는...

그래서 나라는 존재에 저는 그다지 애착을 갖지 않습니다.

그저 더불어 나누는 자비를 생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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