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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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785회 작성일 2005-10-15 22: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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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혜원님의 댓글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29일 문학제 때 꼭 얼굴 뵙고싶은데..그 멋진 근육 보여주실꺼지요?
삶의 애환을 그린 님의 시심앞에 잠시 숙연해짐을 안고 머물다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거의 그렇듯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일생을 사셨지요. ' 술잔 쥔 굵은 마디 손 갈대소리 들린다' 그네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들이 있는 것이겠지요.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 필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 님
그 깊은 삶의 주름과
아픔의 긴 실타래를 누가 과연 풀 수 있을까요?
시심이 깊어 질 만큼 깊어진 이 가을에
늘 좋은 글로 뵙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시인님! 아주 건강하게 잘있습니다^^
그날 친척 결혼식이있습니다. 가능하면 참석을 하고 싶습니다만..
시간이 허락 된다면 임혜원님 보러갈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잔 쥔 굵은 마디 손 갈대소리 들린다
퍼더버린 몸 풀린 눈 여윈 삶을 본다
말술에 밭고랑 베개삼아 가난 짊어지고 요절한 남편..'
이선형 시인님, 이제 갈대소리 출렁이는 가을입니다.
그런데 이시인님의 이 '북어'시를 읽다보니
이시인님이 오영근 시인님과 어느 강가 갈대밭에 퍼질러 앉아
쏘주를 마시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들인데... ^^
아무래도 저도 이 코멘트 달고,
억새꽃 출렁이는 어느 오름에라도 올라
이 외로운 가을과 벗이라도 해줘야 할 듯... ^^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즈러진 의자에 쓰레기통처럼 말이 건 욕쟁이 할멈
늦 개시 손님 쫓아내고 눈물 괸 가슴 뜯고 있다"
이 짧은 싯구는 소설 몇 권의 분량을 함축한 인생의 서사시이군요.
고운 시심으로 주일 아침을 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즈러진 의자에 쓰레기통처럼 말이 건 욕쟁이 할멈
늦 개시 손님 쫓아내고 눈물 괸 가슴 뜯고 있다"..........아!..저도 양남하 시인님 말씀처럼...깊은 시어에 술 한 잔 하고 싶어 집니다...김태일 시인님 말씀처럼 같이 앉으면 그 곳이 바로 우리 만남의 귀한 자리가 될 수있을 듯....이선형 시인님!..참으로 좋은 시...뵙습니다...이시인님과 도반 이라는게 자랑 스럽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님! 억새꽃 출렁이는 오름에서 양남하시인님 오영근시인님과 더불어 술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과찬의 말씀을 늘 주시어 몸둘 곳이 없습니다.
문우님들 풍요로운 가을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